중국 원위 미디어 그룹, 중한 영화 산업 합작 계획 발표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중국 원위 미디어 그룹이 지난 8월 8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타워에서 한국 영화제작사 대표, 중견 감독, 중견 배우, 대중문화예술산업 및 저작권 IP 전문 변호사 등 저명인사들과 함께 ‘중한 영화 산업 합작 계획’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본 행사가 진행되기 전 박상오 법무법인 바른 파트너 변호사가 축사와 함께 '한국 우수 콘텐츠의 중국 진출 필요성과 진출 시 콘텐츠 IP 저작권 보호 방안'의 주제로 강연했으며 MBC 탤런트 공채 17기, MBC 탤런트 협회 회장, 배우 및 감독 윤철형이 '배우 및 감독 윤철형의 미디어와 배우의 중국 진출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1부 행사에서 중국 원위 미디어 그룹의 대표이사 푸아롱(영문명 ALLAN FU) 감독은 중국 영화 산업 및 OTT 산업 근황에 관해 발표했으며, 향후 한국의 우수한 영화, 드라마 콘텐츠의 판권 구매와 한국의 우수 콘텐츠 제작자와 공동 제작 및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의 우수 콘텐츠 제작자로 선정된 제작자들의 작품 피치가 진행됐다. 박앤미디어(대표 박정혁)가 작품 집사는꿈을 앤돌핀 스튜디오(대표 손형준)가 작품 잇팅메이트를 테이크원(대표 유영신)이 작품 여우짓참교육과 작품 진실게임을 배우 및 감독 윤철형이 작품 게임의법칙에 대해 발표했다.

 

2부 행사를 끝으로 중한 영화 산업 합작 계획 발표회를 마무리하며 푸아롱 대표이사는 향후 본격적인 중한 간의 영화 산업 활동을 예고했다. 

 

루트이엔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양국 모두의 콘텐츠 산업이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현희 hyeon@raonnews.com등록 2022.11.01 18: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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